"오른팔이 부러지면 왼팔로 던지면 된다"… 만화 《메이저》 시게노 고로를 보며 배운 삶의 회복력
📖 이야기 속 마음 읽기 만화 《메이저》 다시 읽기 "오른팔이 부러지면 왼팔로 던지면 된다" 만화 《메이저》 시게노 고로를 보며 배운 것들 어릴 땐 그저 불쌍해서 울었는데, 나이가 들수록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어릴 적 만화 《메이저(MAJOR)》 를 처음 보았을 때, 제 마음속에 가장 크게 남았던 감정은 사실 '지독한 가엾음과 슬픔' 이었습니다. 주인공 혼다 고로(시게노 고로)의 유년기는 너무나 가혹했습니다. 엄마의 얼굴도 채 기억나지 않는 나이에 유일한 세상이자 영웅이었던 아빠마저 머리에 날아든 공 하나로 눈앞에서 잃었습니다.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엔 세상 전체가 무너져 내린 비극이었습니다. 하지만 나이가 들고, 상담 현장에서 수많은 상처와 삶의 굴곡을 마주하며 세상을 조금 더 알게 된 지금, 고로를 다시 보면 느껴지는 감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 그것은 연민을 넘어선 '깊은 경외감과 존경'입니다. 비록 가상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일지라도, 그가 보여준 삶의 태도는 현실의 어떤 위인보다 강력한 회복탄력성 의 본질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. 출처: 애니메이션 《메이저(MAJOR)》 출처: 애니메이션 《메이저(MAJOR)》 출처: 애니메이션 《메이저(MAJOR)》 "오른팔을 못 쓰게 되면 왼손으로 던지면 되잖아. 왼손도 안 되면 방망이를 쥐면 돼. 야구를 포기할 이유 따윈 어디에도 없어." — 만화 《메이저(MAJOR)》, 시게노 고로 ...